아기 놀잇감을 다 만들고 나니 참으로 심심한 시간들... 너무 푹 빠져 열심히 한 나머지 아직 몇 달 남았는데 벌써 손이 심심하게 되어버렸다. 더 만들자니 많아도 쓸모없을 분량이라 싫고... 며칠 그렇게 보내다가 못참고 결국 또 만들기 시작. 이제부터 만들 것은 배냇저고리, 속싸개, 손싸개, 흑백모빌이다. 턱받이는 바느질 시작하며 연습삼아 이미 오래전에 하나 만들어놨음. 유기농 배냇저고리와 유기농 속싸개 DIY 주문했더니 유기농 손싸개도 함께 만들면 좋을 거라면서 무료로 같이 보내줬다. 뭐... 유기농 비싼데 공짜로 손싸개 DIY 보내주니 기분 좋을 따름^^ 배냇저고리와 속싸개는 오래 걸릴 듯하여 손싸개 먼저 만들기 시작했다. 아가 손으로 얼굴 긇을 때 상처나지 말라고 손에 껴주는 손싸개~ 만들면서 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