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맛집

틈새라면 (분식) [우리집]

(주)남시기닷컴 2010. 1. 31. 17:51

[주소] 우리집

[올린이] 남시기닷컴



이번에 소개할 음식은 팔도 틈새라면 빨계떡이다.

매운 음식이 많은 우리나라에는 이름만 들어도 입안에 침이 고이는 신라면, 오징어짬뽕, 열라면등 매운 라면이 많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으뜸은 바로 팔도에서 만든 틈새라면 빨계떡이 아닐까 싶다.

어제 거하게 한잔하고 늦게 일어나서 속이 막 부대낀다.

북어국? 콩나물 국밥? 선지국밥?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간단하게 끓여 먹을 수 있는 라면, 그중에서도 먹고나면 온몬에서 땀이 줄줄 흘러내려 술독을 풀어줄 틈새라면을 먹기로 했다.

강렬한 매웃맛의 중독 빨계떡입니다요~~!!! 
참고로 빨개떡이 아니란 사실~~~


조리 비법에 보면 물은 정량을 넣고 면, 스프, 건더기는 동시에 넣고, 면은 휘젓지 말고, 계란도 역시 휘젓지 말아야 맵고 쫄깃 쫄깃한 틈새라면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다고 되어 있다.


비법에서 이른대로 무은 정확히 500ml 개량컵에 담아 냄비에 부었다.


물이 얼마 되지 않아 보인다.


다른 라면처럼 분말스프와 건더기 스프가 있다.


3분 30초 시간을 측정해 가며 끓였다.


부글 부글 끓고  있다.
비법에 있는데로 라면은 휘젓지 않고 그대로 끓였다.


김치와 젓가락을 준비하고...


신 김치를 보니 입에 침이 고인다. ㅋ


흐흐 부글 부글 잘 끓고 있다.


라면을 하나 넣었다.
역시 비법에 있는대로 휘젓지 안았다.
다음번에 계란을 넣지 않고 끓여 봐야겠다.


그릇에 담아낸 틈새라면..


이제 시식만 하면 된다.


오~~~ 글을 쓰다보니 또 먹고 싶다.
독자들도 라면 좀 드세요~~!!!



팔도 틈새라면 빨계떡....

맵다.

하지만 가게에서 파는 빨계떡만큼 맵지는 않았다.

계란을 잘못 풀어서 그런가? 아니면 가게에서는 청양고추를 더 넣는것일까?

어쨌든 매운 라면을 먹고 나니 땀이 쭉 나고 술도 좀 해독 되는듯한 느낌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