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한글날

(주)남시기닷컴 2010. 10. 9. 09:04
10월 9일
내 친구 문성진 생일, 페이스북의 최영실 생일 그리고 한글 생일
지금은 휴일이 아니라 잊혀져 가고 있는 기념일이지만
한글은 위대하신 세종대왕님께서 미래 디지털시대를 내다보시고 우리 백성들에게 남겨주고 가신 위대한 걸작이다.
물론 세종대왕이 한글을 창제하실적엔 글 모르는 불쌍한 백성을 위하여 쉽게 읽고 쓸수 있게 하기 위하여 만든 문자이긴 하지만 지금 디지털시대를 사는 우리가 이 문자의 의미를 다시 돌아보면 그 위대함은 이루 말 할 수 조차 없을 만큼 위대한것이다.
음절을 그대로 표현한 표음문자의 대표인 알파벳은 모음이 5개라는 한계때문에 제대로된 모음을 표현 하기 힘들어 A라 써놓고 아,어,아이,에이등의 여러가지 방법으로 읽는다.
하지만 한글은 많은 모음과 또 모음의 조합이라는 멋진 방식을 택함으로써 많은 조합의 모음을 표현할 수 있다. 심지어 우리나라에 없는 발음은 F 조차도 모읨의 훼 발음을 사용하여 표현 할 수 있으니 그 위대함이란 또 이야기 하여 무엇하리.
특히 한글자 1바이트 시대를 지나 유니코드 시대로 진입하면서 한글은 최대 2개의 자음과 2개의 모음을 2바이트에 표현 할 수 있어 그 글자의 함축성은 세계 최고라 할 수 있겠다.
바로 이것때문에 트위터에서 140글자만 적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 사람들은 140자에 자신의 뜻을 펼칠수 있는것이다.
각설하고 흠...
한글이 어떻게 태어났는지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것 같아서 난 항상 학생들을 가르치며 잘못된 역사를 바로 잡아주고 있다.
흔히 한글은 세종대왕의 지시로 집현전에서 만든것으로 아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것은 잘못된 지식이다.
한글, 훈민정음은 불쌍한 백성들을 위하여 세종대왕께서 직접 자료를 수집하고 연구하여 만드신 문자이다. 심지어 신하들의 반대 때문에 왕자 공주들에게 몰래 자료를 수집하고 연구하도록 하였다.
신하들 몰래 만든 훈민정음을 반포하자 신하들은 오랑캐들만이 자신의 문자를 쓰는 것이라 반대하였고 진노하신 세종대왕은 신하들에게 어찌 중국이 두려워 백성들을 버리려하느냐? 반문하시며 그 벌로 집현전에 훈민정음을 이용하여 조선왕조를 칭송하는 글을 쓰게 하였고 그것이 공식적으로 한글을 사용하여 만든 첫 글인 용비어천가가 되었다.(훈민정음 해례본을 제외하면..)
오늘 한글날을 맞이 하여 한글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그리고 오늘 생일 맞이한 성진, 영실 축하해~!

'자유게시판'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1년 한가위  (0) 2011.09.10
중고 전자제품 판매  (0) 2011.04.05
케이블 채널  (0) 2010.04.14
우정동 아이파크  (0) 2010.04.13
김여사님 또 등장 하셨네  (0) 2010.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