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2010 남아공 월드컵

vs 그리스

(주)남시기닷컴 2010. 6. 13. 12:22

vs 그리스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확실히 대한민국은 거친팀이다.

상대 그리스 선수들에게 모기처럼 달라붙어 경기 90분 내내 그들을 괴롭혔다.

심판의 이해 할 수 없는 판정에도 대한민국은 그리스를 2대 0이라는 스코어로 이겨 버렸다.


1대 0이 아니라 2대 0이라는 점수는 진실한 실력 차이를 보여주는 결과라 생각한다.

2골 모두 필드골이었고 하나는 셋피스에 뽑아냈다.

또 박지성의 골은 그가 얼마나 위대한 선수인가를 보여 주었다.



우리 대한민국은 거친팀이다.

거칠게 상대팀을 몰아부친다. 이것이 우리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의 스타일이다. 거친 플레이는 상대팀의 기를 꺽고 플레이 스타일을 우리쪽으로 끌어온다.

어쩌면 이것이 우리가 강팀에게 강한 이유일지도 모른다. 약한팀에게는 비교적 거칠게 플레이 하지 않으므로........!!!!


이번 경기에서 김정우는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송곳 같은 패스 거칠게 상대방을 몰아붙이는 수비 그에게 이번 경기 최고 선수상을 주고 싶다. 다음은 박주영에게 찬사를 보낸다. 그의 플레이로 우리는 원하는 공격을 할 수 있었다. 누가 그가 몸싸움에 약한 선수라 했던가? 그는 최전방에서 최고의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그리고 박지성,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의 주장, 그는 그가 얼마나 위대한 선수인지, 왜? 그가 명문 맨체스터유나이티드에서 뛰는지를 증명해 보여주었다.


차두리는 볼컨트롤만 조금 보완해주면 좋을 것 같았다. 왜 오범석을 쓰지 않고 차두리를 썼는지는 충분히 이해가 된다. 신장과 체격이 좋은 그리스전에 오범석은 구멍이 될수도 있기 때문이었으리라..


이영표는 많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정말 잘해 주었다. 특히 경기중 수비 선수들의 정신력을 북돋아 주는 모습은 정말 인상적이었다.


우리는 하나였다. 그래서 승리했다. 아르헨티나전에서도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



'기타 > 2010 남아공 월드컵' 카테고리의 다른 글

vs 우루과이  (0) 2010.06.27
차범근, 차두리 원격조종? '로봇설' 재조명! (스포츠조선 펌)  (0) 2010.06.13
리오넬 메시  (0) 2010.05.27
차두리  (0) 2010.05.27
예상 베스트 11 4  (0) 2010.05.27